교통사건 칼럼

채혈 동의 없이 음주운전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면

음주운전 채혈을 운전자 본인의 동의 없이 실시했고 적법한 영장 절차도 없었다면 그 결과를 근거로 한 면허취소 처분의 위법성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형사사건에서 채혈 결과가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지와 행정기관이 이를 근거로 운전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지는 각각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채혈 당시 의식이 없었거나 경찰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 동의 및 영장 관련 기록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면허취소 처분에 대한 대응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1.Q&A
  2. 2.본인 동의 없이 채혈한 결과로 면허가 취소됐다면 취소 처분을 다툴 수 있나요?
  3. 3.음주운전 채혈 수치가 면허취소 기준을 넘었다면 무조건 취소되나요?
  4. 4.음주운전 채혈을 근거로 한 면허취소에 대응하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5. 5.본 법률사무소의 전문 대응 시스템
Q&A
 


 
Q.본인 동의 없이 채혈한 결과로 면허가 취소됐다면 취소 처분을 다툴 수 있나요?
 

음주운전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경찰이 혈액검사를 진행한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나중에 회복한 뒤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게 나왔다는 이유로 면허취소 처분을 통지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채혈에 동의한 기억이 없고 영장이 발부됐는지도 알지 못한다면 검사 결과를 면허취소의 근거로 사용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A. 관련 문의 답변
 

채혈이 위법하게 이루어졌다면 면허취소 처분 자체의 적법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2016년 12월 27일 선고한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취소 사건에서 운전자의 동의나 영장 없이 실시한 채혈 결과에 관한 행정처분의 적법성을 판단했습니다.

 

당시 사건에서는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 이송된 상태에서 경찰이 운전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혈액을 채취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이후 필요한 사후 영장도 발부받지 않았습니다.

 

대법원은 채혈이 운전자의 신체를 직접 침해하는 조사 방법이라는 점과 도로교통법이 호흡측정과 채혈에 관하여 서로 다른 절차를 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운전자 본인의 동의 없이, 적법한 영장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혈 결과를 근거로 면허를 정지하거나 취소하는 처분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법하다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채혈 결과가 면허취소의 직접적인 근거가 됐다면 해당 판례의 법리를 검토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운전자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채혈이 위법한 것은 아닙니다.

 

적법한 영장이나 감정처분허가장이 있었는지, 사고 직후의 긴급한 강제채혈 요건에 해당했는지, 사후 영장 절차가 진행됐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행정처분의 근거가 해당 채혈 결과뿐이었는지, 다른 적법한 자료가 있었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실제 면허취소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채혈 과정의 위법 가능성과 그 결과가 행정처분의 근거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Q.2. 음주운전 채혈 수치가 면허취소 기준을 넘었다면 무조건 취소되나요?
 

음주운전 채혈 결과가 0.08% 이상으로 확인되면 운전면허 취소 가능성을 걱정하게 됩니다. 경찰조사에서 채혈 결과를 통지받은 뒤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면허처분만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처분이 적법한지 판단하려면 검사 수치뿐 아니라 실제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와 채혈의 적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사고 여부나 과거 위반 전력에 따라서도 적용되는 행정처분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A. 관련 문의 답변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지와 처분의 근거가 적법한지는 각각 검토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93조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91조 및 별표 28은 음주운전 관련 운전면허 행정처분의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음주운전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이 면허정지와 관련되는 구간입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합니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하게 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일정한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 적법한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한 경우 등에는 별도의 취소 기준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채혈 수치가 이러한 기준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검사 절차에 법적 문제가 있었다면 행정처분의 근거를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식불명 상태에서 운전자의 동의 없이 채혈했고 필요한 영장도 발부받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된다면 위법한 채혈 결과를 근거로 한 처분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 당시와 채혈 당시의 시간 차이가 큰 경우에는 실제 운전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어느 정도였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형사재판에서 다루는 혈중알코올농도 증명 문제와 행정처분에서의 처분 사유 인정 문제는 관련되지만 완전히 동일한 절차는 아닙니다.

 

따라서 형사사건에서 채혈 결과를 다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정처분에 대한 대응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행정처분 통지를 받았다면 처분서에 기재된 사유와 불복 방법, 청구기한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음주운전 채혈을 근거로 한 면허취소에 대응하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채혈을 통한 음주운전 단속 이후 면허취소 통지까지 이어진 상황이라면 형사사건 기록과 행정처분 관련 서류를 모두 살펴야 합니다. 형사사건에서 채혈 동의 여부를 다투고 있더라도 행정처분에 관한 불복기한이 별도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식이 없었던 시간과 실제 채혈 시각, 영장 발부 여부가 불명확하다면 자료 확인이 필요합니다. 처분의 적법성을 다투려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제로 주장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A. 관련 문의 답변
 

행정처분서와 채혈 관련 수사기록을 연결해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통지받았다면 처분의 근거가 된 위반 사실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 후 실제 검사 결과가 어떤 절차로 확보됐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자료를 구분해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운전면허 취소 또는 정지 처분 통지서

 

• 채혈 동의서와 채혈 관련 보고서

 

• 의료기관의 진료기록 및 실제 채혈 시각

 

• 압수영장 또는 감정처분허가장 관련 자료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감정기관의 결과

 

• 사고 경위와 운전 종료 시각을 확인할 자료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검토한다면 해당 절차의 제기기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행정심판은 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 처분이 있었던 날부터 180일 이내라는 원칙이 적용되지만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행정소송 역시 별도의 제소기간이 적용되므로 어떤 절차를 선택할 것인지 검토해야 합니다.

 

면허가 생계에 필요하다는 사정도 사건에 따라 주장할 수 있지만, 위법한 채혈을 근거로 한 처분인지 다투는 문제와 생계 사정을 이유로 감경을 구하는 문제는 구분해야 합니다.

 

처분 사유 자체의 적법성을 다투는 사건에서는 검사 결과와 처분 사이의 법적 관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찰조사 단계에서 확보하지 못한 자료가 있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관련 기록을 확인하고, 이미 받은 행정처분에 대해서는 불복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본 법률사무소의 전문 대응 시스템
 

채혈 결과에 근거한 면허취소 사건에서는 형사책임에 관한 검토와 행정처분의 적법성에 관한 검토를 구분해야 합니다.

 

법률사무소 니케의 음주운전변호사는 채혈 동의 및 영장 관련 기록을 확인하고, 검사 결과가 운전면허 취소 처분의 근거로 사용된 과정과 불복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본 법률사무소는 채혈의 적법성에 관한 쟁점을 먼저 정리한 뒤 행정처분서에 기재된 처분 사유와 연결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면허처분 통지 시점과 불복기한을 검토하여 필요한 자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건의 진행 상황을 정리합니다.

 

면허취소 사건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법적 쟁점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결과가 어떤 절차로 확보됐는지, 해당 자료에 법적 문제가 있는지, 다른 처분 근거가 존재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채혈에 관한 동의나 영장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면 면허취소 처분의 근거를 검토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결론은 실제 채혈 기록과 행정처분의 사유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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