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서 받은 증거를 1년 넘게 보관한 뒤 영장을 집행했다면 적법할까?
수사기관이 인터넷 플랫폼으로부터 자료를 회신받은 뒤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야 영장 원본 제시와 참여 관련 절차를 마쳤다면 압수수색의 적법성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간이 길었다는 사정만으로 언제나 위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적인 자료 전달과 실제 영장 집행이 하나의 적법한 절차로 평가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 1.인터넷 플랫폼에서 확보하는 자료와 영장주의
- 2.원본 영장 제시가 지연된 실제 판결 사례
- 3.장기간 집행 절차에서 확인할 자료
- 4.형사사건 전문 대응 시스템
- 5.관련 Q&A
- 6.플랫폼에서 자료를 회신받았으면 더 이상 증거능력을 다툴 수 없나요?
- 7.영장 원본 제시가 늦었으면 모든 증거가 배제되나요?
수사기관은 범죄수사를 위해 포털이나 인터넷 서비스 운영사에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료를 피의자가 아닌 플랫폼 업체가 보관하고 있더라도 적용 법률에 따라 영장주의와 적법절차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자료를 확보하는 상황이라면 영장에 기재된 범위뿐 아니라 법률상 요구되는 집행절차도 지켜야 합니다. 형사소송법 제118조는 영장 제시에 관한 규정이고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서는 제219조의 관련 조항 준용이 검토됩니다.
전자정보는 모사전송이나 전자적 방식으로 자료를 요구하고 회신받을 수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수사기관이 먼저 파일을 제공받은 다음 법률상 필요한 최종 압수절차를 마무리하는 과정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느 시점에 자료가 수집되었는지와 영장의 실제 집행이 언제 완료되었는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사실이 시간상 떨어져 있는 모든 강제처분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내주신 Notion 자료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2025년 3월 28일 선고 사건이 소개됩니다. 원문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2021년 4월 영장을 발부받아 인터넷 포털 운영사에 자료 제공을 요구한 뒤 회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영장 원본 제시와 피고인 참여에 관한 최종 압수절차는 상당한 시간이 지난 2022년 10월에야 이루어진 것으로 설명됩니다. 법원에서는 이런 일련의 행위를 하나의 적법한 영장 집행으로 볼 수 있는지 다투어졌습니다.
제공된 발췌문에 따르면 집행 지연을 정당화할 부득이한 사유를 찾기 어려웠다는 점이 판단 근거로 소개됩니다. 원문은 일부 공소사실에서 관련 증거의 증거능력이 부정되고 무죄가 선고되었다고 정리합니다. 하지만 해당 하급심 판결의 이후 확정 여부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기간의 경과 자체가 별도의 기계적 무죄 기준인 것은 아닙니다. 수사기관이 자료를 회신받은 시점과 압수수색의 최종 집행을 완료한 시점이 실질적으로 하나의 적법한 절차로 연결되는지를 따져야 합니다.

압수수색의 적법성을 검토하려면 집행 시점만이 아니라 각 단계가 어떤 근거로 이루어졌는지 살펴야 합니다.
| 자료 | 확인할 쟁점 |
| 최초 영장 | 대상, 유효기간 및 범위 |
| 플랫폼에 보낸 요청 | 자료 확보의 법적 근거 |
| 업체의 회신 기록 | 실제 자료를 제공받은 시점 |
| 영장 원본 제시 | 법정 집행절차 준수 여부 |
| 피압수자 관련 기록 | 참여권 보장의 필요성과 이행 |
| 최종 집행 기록 | 하나의 연속된 절차인지 |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적법하게 수집했다는 판단은 다릅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라 위법한 수집절차가 증거능력에 미칠 수 있으므로, 실제 어떤 절차상 흠이 있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예컨대 자료 회신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어도 그 이유가 무엇인지, 후속 절차가 앞선 집행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한 날짜 비교만으로 적법성 판단이 끝나지 않습니다.
최초 확보한 자료가 추가 수사의 단서로 사용되었다면 후속 자료가 그 최초 증거에 의존했는지도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위법수집증거와 2차적 증거는 관련성을 따져 판단합니다.
불리한 증거를 직접 인멸하는 대신 수사기관이 행사한 강제처분의 근거와 실제 집행경위를 검토하는 것은 형사절차에서 가능한 방어 방법입니다.
플랫폼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사건에서는 영장과 자료 회신, 이후 수사기록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졌는지 정리해야 합니다. 대화 시퀀스 분석 시스템은 메시지와 기록의 발생 순서를 검토하고 디지털 증거 해석은 회신 자료의 내용과 영장상 범위를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법률사무소 니케의 증거인멸변호사는 포털의 전자정보 제출 경위와 압수수색영장의 제시·집행절차를 검토하여 증거능력에 관한 문제를 분석합니다.
형사전담팀의 법률 검토에서도 자료 확보와 집행 종료를 별개의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회신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다툼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자료가 어떤 법률상 근거로 수집되었고 실제 집행절차가 적법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연된 기간만으로 일률적인 결론을 낼 수 없습니다. 지연 사유, 집행의 연속성, 자료 수집과 절차 위반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인터넷 플랫폼에서 제공된 기록도 형사재판에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적인 방식으로 전달되었다는 사실이 강제처분의 절차적 통제를 면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