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칼럼

과거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어느 법률로 공소시효를 계산하나요?

오래전에 발생한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현재 법정형만 대입해 공소시효를 계산하면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의 법정형과 구성요건은 여러 차례 개정되었고, 형벌법규는 원칙적으로 범행 당시 법률을 적용합니다. 과거 범행의 시효가 이미 완성되었는지, 개정법의 경과규정이 있는지, 행위가 개정 전후에 걸쳤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 1.범행 당시 법률을 먼저 찾습니다
  2. 2.소급효금지와 공소시효 개정
  3. 3.개정 전후 행위가 섞인 경우
  4. 4.법률 연혁을 확인하는 실제 방법
  5. 5.법정형 변경과 실제 선고형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6. 6.관련 Q&A
  7. 7.2020년 이전 촬영도 무조건 7년인가요?
  8. 8.법이 무거워진 뒤 기소되면 현행법이 적용되나요?
범행 당시 법률을 먼저 찾습니다
 

현행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1항은 기본 촬영죄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법정형 상한과 벌금액이 달랐던 시기가 있습니다. 공소시효는 법정형 구간에 따라 정해지므로 범행일에 시행된 조문을 확인하지 않고 현행 7년을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형법 제1조는 범죄의 성립과 처벌은 행위 시의 법률에 따르고, 범죄 후 법률이 변경되어 그 행위가 범죄를 구성하지 않거나 형이 가벼워진 경우에는 신법을 적용하도록 정합니다. 공소시효는 절차법적 성격이 있지만 법 개정과 경과규정, 이미 완성된 시효 여부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소급효금지와 공소시효 개정
 

업로드된 형법논점 자료는 소급효금지 원칙을 설명하면서 형벌법규는 시행 이후 행위에 적용되고 시행 이전 행위에 소급할 수 없다고 정리합니다. 또한 공소시효 기간 연장과 같은 소송법 규정은 범죄의 가벌성과 관련되어 개정법 적용 범위가 쟁점이 될 수 있음을 소개합니다.

 

따라서 과거 사건에서는 다음 순서를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1.촬영행위의 정확한 날짜를 확정합니다.
 
2.그 날짜에 시행 중이던 성폭력처벌법 조문을 확인합니다.
 
3.당시 법정형에 대응하는 형사소송법상 시효기간을 계산합니다.
 
4.법 개정일에 기존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는지 확인합니다.
 
5.부칙의 경과규정과 신법 적용 범위를 검토합니다.
 
6.촬영 후 유포·저장 등 후행행위가 있었는지 분리합니다.
 


 
개정 전후 행위가 섞인 경우
 

같은 휴대전화에서 여러 해에 걸친 촬영물이 발견되면 각 촬영일마다 적용 법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법정형이 더 무거워졌다고 해서 모든 과거 촬영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최근 유포행위는 유포 당시의 법률을 적용할 수 있으므로 촬영일과 유포일을 따로 봅니다.

 

파일 생성일이 법 개정 전후 경계에 있다면 시간대 설정과 메타데이터의 정확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촬영했거나 기기 시간이 잘못 설정된 경우 표시된 날짜가 실제 행위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화기록, 위치정보, 일정표로 보완해야 합니다.

 

법률사무소 니케는 범행일별 시행 법률과 부칙을 대조해 과거 촬영물의 공소시효를 다시 계산하고 초기 수사에서 적용법조 오류를 점검합니다.

 

과거 법률을 적용한다고 해서 자료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수사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효가 완성되었다고 판단되는 범행도 유포나 저장 같은 최근 행위와 연결될 수 있고, 수사기관의 계산과 다를 수 있으므로 근거를 서면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법률 연혁을 확인하는 실제 방법
 

과거 사건은 현재 조문만 읽어서는 정확한 시효를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 연혁에서 범행일 당시 시행 중이던 제14조의 문언과 법정형, 부칙의 시행일을 확인하고, 그 법정형을 당시 형사소송법 제249조의 구간에 대입해야 합니다. 촬영일이 개정일 전후에 걸쳐 있다면 파일별로 적용 법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법 개정으로 형이 무거워진 경우에는 불리한 신법을 과거 행위에 곧바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범죄 후 형이 가벼워지거나 행위가 범죄가 아니게 된 경우에는 형법 제1조의 신법 적용 문제가 생깁니다. 이미 완성된 공소시효를 뒤의 법률로 되살릴 수 있는지, 완성 전 시효 규정 변경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경과규정과 관련 법리를 별도로 살펴야 하므로 범행일·개정일·시효완성 예정일을 한 줄에 나란히 표시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법정형 변경과 실제 선고형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공소시효는 사건에서 예상되는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가능성이 아니라 해당 시기의 법률이 정한 법정형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과거 사건에서 실제로 가벼운 처분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짧은 시효를 적용할 수 없고, 반대로 현재 법정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과거 행위의 시효를 늘릴 수도 없습니다. 행위시 조문의 형 종류와 상한을 확인한 뒤 당시 형사소송법의 구간을 적용해야 합니다.

 
관련 Q&A
 
Q.2020년 이전 촬영도 무조건 7년인가요?
 

범행 당시 법정형과 공소시효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법정형이 다른 시기라면 시효 구간도 달라질 수 있으며, 개정법의 경과규정과 시효 완성 여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정확한 촬영일이 불명확하면 기간을 특정하는 증거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Q.법이 무거워진 뒤 기소되면 현행법이 적용되나요?
 

기소 시점이 아니라 범행 시점이 기본 기준입니다. 다만 범죄 후 형이 가벼워진 경우의 신법 적용, 절차법 개정의 경과규정 등 예외를 검토해야 합니다. 촬영과 유포가 서로 다른 시기에 있었다면 각 행위별 법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래된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현행 조문만 보고 기간을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범행일, 개정일, 시효 완성일을 한 표에 놓고 행위별 적용 법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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