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를 조건으로 요구한 딥페이크 사건에서 강요 혐의가 문제 되는 이유
딥페이크 영상을 지워주거나 유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금전, 만남, 행동 중단, 사과문 작성 등을 요구했다면 단순 협박을 넘어 강요 혐의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대방이 요구를 따랐는지뿐 아니라, 협박을 통해 권리행사를 막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요구 내용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면 대화 흐름을 시간순으로 나눠야 합니다. 피해자에게 다시 연락해 요구의 의미를 설명하려 하지 말고 원본 대화와 송금·이동 자료를 보존해야 합니다.

- 1.협박과 강요는 법정형이 다릅니다
- 2.상대방이 요구를 거절했다면 강요죄는 성립하지 않나요?
- 3.돈을 빌려달라고 한 것뿐인데 강요로 볼 수 있나요?
- 4.신고하지 말라고 말한 것도 권리행사 방해가 될까요?
- 5.조사 전 분리할 사실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3 제2항은 같은 조 제1항의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정합니다. 협박만을 규정한 제1항의 1년 이상의 유기징역보다 법정형 하한이 높습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시행 2025년 10월 1일 현행 조문은 편집물인 딥페이크를 이용한 협박·강요 구조를 함께 규정하고 있습니다.
강요 여부를 판단하려면 피해자가 원래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했는지, 원래 행사할 수 있던 권리를 포기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돈을 보냈는지, 약속 장소에 나왔는지, 신고를 취소하려 했는지, 계정을 삭제했는지 등 실제 행동과 요구 문장을 연결해야 합니다. 단순 부탁과 협박을 수단으로 한 요구는 구분됩니다.

상대방이 요구를 따르지 않았다면 강요의 기수 여부와 미수범 적용을 검토해야 합니다. 성폭력처벌법 제15조는 제14조의3의 미수범을 처벌합니다. 따라서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수사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며, 협박과 구체적인 요구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화가 중간에 끊겼다면 마지막 요구 문장, 피해자의 거절 표현, 이후 추가 연락 횟수가 중요합니다. 피의자가 스스로 중단했는지, 차단이나 신고 때문에 더 진행하지 못했는지도 사실관계로 정리합니다.

금전 요구 자체보다 딥페이크 유포 가능성을 이용했는지가 핵심입니다. 일반적인 채무 관계가 있었더라도 성적 편집물을 공개하겠다는 말을 결합했다면 별도 범죄가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전 요구와 영상 언급이 시간상·내용상 분리돼 있다면 그 관계를 대화 전체와 계좌내역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송금이 있었다면 금액만 보지 말고 송금 직전 메시지, 입금자명, 반환 여부, 추가 요구를 함께 확인합니다. 임의로 돈을 돌려주며 처벌불원을 요구하는 방식은 추가 압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공식 절차를 검토해야 합니다.

수사기관 신고나 상담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이용해 겁을 줬다면 권리행사 방해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다툼을 외부에 알리지 말자고 말한 것인지, 신고하면 유포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는지 문장 구조를 정확히 봐야 합니다. 녹음, 메시지, 통화 직후 메모가 판단 자료가 됩니다.

• 딥페이크 파일을 직접 만들었는지와 협박에 사용했는지
• 최초 요구와 이후 추가 요구가 무엇인지
• 피해자가 실제로 한 행동과 그 시점
• 금전·만남·신고 포기 사이의 관계
• 제3자에게 유포하거나 보여준 사실이 있는지
• 요구가 중단된 이유와 추가 연락 여부
• 사과·합의 시도가 압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지
법률사무소 니케는 딥페이크 강요 사건에서 요구 문장, 피해자의 행동 변화, 송금과 통화 시각을 맞춰 협박과 강요의 범위를 구분합니다.
본 법률사무소는 첫 조사 전 제작·유포·협박·강요 혐의가 한꺼번에 적시됐는지 확인합니다. 각 죄의 행위 시점을 분리하고, 피해자의 행동이 실제 요구 때문에 발생했는지 객관자료와 대조합니다. 강요 결과가 없거나 인과관계가 불명확하다면 미수 또는 협박 범위에서 다툴 수 있는지 검토하고, 인정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추가 접촉 중단과 피해 회복 절차를 양형 자료로 준비합니다.
딥페이크 삭제를 대가로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순간 사건의 무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구가 있었다면 표현을 축소해 기억하려 하지 말고 원본 대화와 결과 발생 여부를 정확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요구가 여러 사람을 통해 전달된 경우에는 전달자의 역할을 따로 정리해야 합니다. 피의자가 지인에게 단순 연락을 부탁했는지, 딥페이크 유포 가능성과 구체적인 요구를 알려 대신 압박하게 했는지에 따라 가담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달자가 임의로 표현을 과장했는지 확인하려면 원래 지시 메시지와 피해자에게 전달된 문장을 비교해야 합니다. 지인들과 연락해 진술을 맞추지 말고 기존 기록을 그대로 제출합니다.
요구가 실현된 뒤에도 파일을 계속 보유하거나 추가 조건을 붙였다면 하나의 대화로 뭉뚱그리지 않아야 합니다. 최초 고지, 상대방의 거절, 행동 변화, 추가 요구와 중단 시점을 각각 표시하면 강요의 기수·미수와 반복 행위 여부를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전이 오간 경우에는 차용금이나 기존 채무와 범행으로 인한 송금을 계좌 메모와 대화로 분리합니다. 피해자 측 자료와 다른 부분은 추측성 해명 대신 객관기록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