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사 칼럼

공동정범이 문제 되는 보이스피싱상담의 역할 구분

보이스피싱상담에서 공동정범 여부를 살필 때는 수거책이나 전달책이라는 호칭보다 실제 관여 내용을 먼저 확인합니다.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과 공동으로 범행을 실행했다는 평가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상부의 이름을 몰랐거나 직접 통화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공동정범이 배제되는 것도 아닙니다. 역할의 연결과 의사 형성, 행위가 범행에 미친 기여를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1. 1.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인데 공동정범이 될 수 있나요?
  2. 2.역할을 설명할 때 빠뜨리지 않을 항목
  3. 3.피해자와 통화한 적이 없으면 공동 실행은 아닌가요?
  4. 4.보수를 조금 받았다면 책임도 그만큼만 인정되나요?
  5. 5.본 법률사무소의 전문 대응 시스템
Q.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인데 공동정범이 될 수 있나요?
 

본인은 정해진 장소에 가서 현금을 받고 전달했을 뿐이라 생각하지만 수사기관은 조직의 공동 실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지시를 따랐다는 사실만 반복하면 실제 재량과 관여 정도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어떤 설명을 듣고 참여했고 자신이 수행한 일이 전체 과정에서 어떤 의미라고 이해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A. 관련 문의 답변
 

조직 안의 서열과 형법상 공동 실행의 판단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형법 제30조는 두 사람 이상이 공동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 각자를 정범으로 처벌하는 근거입니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2026년 10월 23일 확인한 이 규정에 따라 실제 사건에서는 공모와 실행 기여를 검토합니다. 기능적 행위지배는 역할 분담을 통해 범죄 실행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는지를 설명하는 법적 개념입니다. 단순히 높은 지위에 있어야만 인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판단에는 범죄 인식, 반복 관여, 지시와 보고의 내용, 직접 처리한 업무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 현행 사기죄의 기본형은 20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이지만 모두 같은 형을 받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공동정범이 인정되는지와 선고형을 정하는 과정은 구별해야 합니다. 본인이 맡은 일의 범위를 사실대로 좁혀 설명하고 기록과 대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역할을 설명할 때 빠뜨리지 않을 항목
 
역할의 명칭실제로 확인할 행위책임 판단에 연결되는 질문
현금수거책피해자 대면과 수령돈의 성격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전달책받은 돈의 인계지시 내용과 보고 범위는 무엇인가
인출책계좌에서 현금 인출계좌와 거래 목적을 알고 있었는가
계좌 제공자계좌·접근매체 제공제공 경위와 인식은 어떠했는가
 
Q.피해자와 통화한 적이 없으면 공동 실행은 아닌가요?
 

전화를 걸어 속이는 일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담당한 역할을 확인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피해자를 속이는 과정과 자신의 현금 처리 행위가 연결되어 있고 이를 알고 관여했다면 추가 검토가 필요합니다. 피해자와 접촉했는지 여부만으로 공동정범과 방조범, 무죄 중 하나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A. 관련 문의 답변
 

직접 기망 여부 외에도 공동 실행에 대한 인식과 분담을 살펴야 합니다.

 

전화 기망을 하지 않은 사람도 다른 실행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수사기관이 어떤 공모를 주장하는지,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화나 행위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조직 전체를 몰랐다는 설명도 어느 범위까지 몰랐다는 것인지 나누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실명을 모르는 사실과 범죄임을 모르는 사실은 법적으로 다른 쟁점입니다.

 

단순 도움에 그쳤다면 형법 제32조 방조범의 적용을 검토할 수 있지만 이를 자동 감경 통로처럼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범행을 돕는다는 인식이 없었다면 고의 자체가 다툼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는 실제 행동, 인식, 공모의 세 요소를 서로 다른 항목으로 정리하고 어느 부분에 증거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역할 명칭을 유리한 말로 바꾸는 것만으로 법적 평가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Q.보수를 조금 받았다면 책임도 그만큼만 인정되나요?
 

본인이 받은 돈이 적고 대부분을 상부에 넘겼다면 이득의 크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받은 보수와 범행으로 발생한 피해는 서로 다른 금액입니다. 보수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범행 관여가 있었는지 검토될 수 있으므로 실제 수령액만을 책임 범위의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A. 관련 문의 답변
 

개인 보수는 관여 정도를 보는 자료가 될 수 있어도 피해 범위를 곧바로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공동 실행이 인정되는 범위는 공모와 행위의 관계에 따라 판단합니다. 자신이 취급하지 않은 거래까지 전부 책임진다고 가정하는 것도, 자신의 보수만 책임진다고 단정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피해 발생 시점과 가담 기간, 각 거래와의 연결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담당하지 않은 부분을 설명할 때에도 무엇을 근거로 구별하는지 밝혀야 합니다.

 

보수 자료는 약속받은 금액과 실제 받은 금액, 지급 주체를 구분해 정리합니다. 수사기관이 제시한 총액과 본인의 기억이 다르면 확인 가능한 거래를 하나씩 대조해야 합니다. 피해 회복이나 양형을 논의할 때에도 이 구분이 필요합니다. 자료를 대조하기 전에 책임을 줄이려고 금액을 임의로 낮춰 적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조직에서 사용하는 별칭과 실제 연락 계정도 따로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이름을 여러 사람이 썼을 가능성이 있다면 확인된 대화 상대의 범위를 표시합니다. 연락 주체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모든 지시를 한 사람의 말로 묶으면 공모 관계에 대한 설명이 부정확해질 수 있습니다.

 


 
본 법률사무소의 전문 대응 시스템
 

본 법률사무소는 인물 관계도와 거래 시간표를 별도로 만들어 누구의 지시를 받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살핍니다. 공모를 추정하는 연결과 실제 기록으로 확인된 연결을 구분하고, 기능적 행위지배에 관한 주장은 업무 재량과 보고 내용으로 검토합니다. 모든 하위 역할을 방조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법률사무소 니케의 형사전문변호사는 조직 내 호칭 대신 의뢰인의 지시 수령·행동·보고 범위를 분석하여 공동 실행 여부에 관한 쟁점을 정리합니다. 위치 기록과 메신저의 시각이 맞지 않는 부분은 그 원인부터 확인하고, 다른 사람의 진술에 기대어 비어 있는 사실을 채우지 않습니다. 확인된 관여 범위에 맞춰 무죄 주장과 역할 평가, 양형 논의를 구분합니다.

 

책임을 판단할 때 필요한 것은 역할의 이름표보다 실제 행동의 지도입니다. 구체적인 관여 범위는 본 법률사무소의 비밀상담에서 기록을 확인해 검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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